독후화그리기 대회 안내문. 광산구 제공

광주 광산구 장덕도서관은 제8회 독후화그리기 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독후화 그리기 대회는 책을 읽고 난 뒤 가장 인상 깊은 장면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독후활동을 통해 어린이의 독서 의욕을 고취하고, 예술적 재능을 펼치도록 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대상은 광주에 거주하는 초등생 200명·유치부 100명 등이다. 신청은 9월1일 오전 10시부터 13일까지 광산구 통합도서관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대회는 16일 오전 9시 30분부터 장덕도서관 및 장덕공원 일대에서 개최된다.

초등학생 1~3학년 주제 도서는 박주연 작 ‘지구를 위한 한 시간’, 남궁정희 작 ‘앵커씨의 행복 이야기’, 조엘 하퍼 작 ‘바다야 미안해’다. 4~6학년 주제 도서는 유미희 작 ‘태어납니다 사라집니다’, 최영희 작 ‘알렙이 알렙에게’다. 가족이 함께 그릴 수 있는 유치부의 경우 4가지 주제 도서 중 한 권을 선택하면 된다.

출품작은 심사를 거쳐 광주시교육감상, 광산구청장상, 광주서부교육청장상 등을 시상하고 작품은 도서관 등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광산구통합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전화(062-960-3989)로 문의하면 된다.

장덕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독후화 그리기 대회는 아이들이 책을 친근하게 느끼고, 도서관에서 즐거운 추억을 쌓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