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성초 야구부가 지난 1일 광주 첨단체육공원 야구장에서 끝난 제29회 광주야구인 동우회장기 초등학교 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광주야구협회 제공 |
대성초는 지난 1일 광주 첨단체육공원 야구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송정동초를 12-8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지난달 29일부터 광주지역 7개 초등학교 팀이 참가해 토너먼트로 펼쳐진 이번 대회에서 첫 경기서 대성초는 화정초를 8-1, 4회 콜드게임으로 이긴 뒤 준결승서 수창초와 8회 승부치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6-5로 신승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대성초는 결승서 송정동초와 화끈한 타격전을 펼친 끝에 6점 차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최우수선수상에는 대성초 이제원이 선정됐고, 타격상은 7타수 5안타(타율 0.714)를 친 송정동초 전은성이 받았다. 대성초의 최무영은 우수투수상을 차지했다. 송정동초의 이대호와 전은성은 각각 최다도루상(5개)과 최다타점상(8타점)을 수상했다. 대성초 신경호 감독은 감독상을 받았다.
한편 제23회 박찬호기 전국초등학교야구대회 예선이 오는 12~14일 광주 첨단야구장에서 토너먼트로 펼쳐진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