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광주광역시장기 전국장애인좌식배구대회 천안 팀과 정읍 팀의 결승 경기가 3일 광주시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치러지고 있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제공

‘제28회 광주광역시장기 전국장애인좌식배구대회’가 2~3일 광주시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광주시장애인 체육회와 대한장애인배구협회가 주최하고 광주시장애인배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16개 시도에서 남자부 12팀, 여자부 4팀의 선수 160명과 임원 및 관계자 90명 등 총 250여명이 참가했다.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4년 만에 정상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남자부는 천안 팀이 차지했다. 2019년 대회 우승팀인 천안 팀은 3일 결승에서 정읍 팀을 2-0으로 이겼다. 여자부는 군포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광주시는 남자부와 여자부 각각 1팀씩 출전해 남자팀은 5위를, 여자팀은 2위를 기록했다.

김현성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대회에서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의 빛나는 모습이 광주시민들에게 큰 감동으로 다가왔다”며 “선수단의 기량을 키우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기를 응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