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2023 여자 개인전 동메달을 획득한 광주여대 오예진. 전남일보 자료사진 |
오예진은 지난 3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 개인전 3~4위전에서 임두나(LH)를 6-4(29-26 29-29 29-30 30-28 29-29)로 꺾고 동메달을 차지했다.
예선 4위(680점)로 본선 토너먼트에 오른 오예진은 64강 안서윤(한국체대ㆍ6-0 승), 32강 황재민(창원시청·6-4 승), 16강 이가영(광주시청·7-1 승), 8강 강채영(현대모비스·7-1 승)을 연파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오예진은 준결승서 현대백화점 정다소미를 만나 선전을 펼쳤으나 3-7(28-27 28-29 26-26 27-29 27-30)로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하지만 3~4위전에서 임두나와 접전 끝에 승리,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정다소미는 결승서 유수정(현대백화점)을 7-3으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최미선(광주은행)과 안산(광주여대)은 각각 64강전과 16강전서 상대에게 덜미를 잡혔다.
‘엄마 궁사’ 기보배(광주시청)는 8강전서 임두나에게 3-7로 졌다.
남자부에선 이우석(코오롱)이 결승서 구대한(청주시청)을 6-5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박선우(서울시청)는 3~4위전에서 최현택(서원대)을 6-5로 물리치고 동메달을 획득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