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대 오예진,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동메달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체육일반
광주여대 오예진,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동메달
3~4위 결정전서 6-4 승
  • 입력 : 2023. 09.04(월) 11:23
  •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2023 여자 개인전 동메달을 획득한 광주여대 오예진. 전남일보 자료사진
광주여대 궁사 오예진이 국내 최고 권위 양궁 대회인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2023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예진은 지난 3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 개인전 3~4위전에서 임두나(LH)를 6-4(29-26 29-29 29-30 30-28 29-29)로 꺾고 동메달을 차지했다.

예선 4위(680점)로 본선 토너먼트에 오른 오예진은 64강 안서윤(한국체대ㆍ6-0 승), 32강 황재민(창원시청·6-4 승), 16강 이가영(광주시청·7-1 승), 8강 강채영(현대모비스·7-1 승)을 연파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오예진은 준결승서 현대백화점 정다소미를 만나 선전을 펼쳤으나 3-7(28-27 28-29 26-26 27-29 27-30)로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하지만 3~4위전에서 임두나와 접전 끝에 승리,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정다소미는 결승서 유수정(현대백화점)을 7-3으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최미선(광주은행)과 안산(광주여대)은 각각 64강전과 16강전서 상대에게 덜미를 잡혔다.

‘엄마 궁사’ 기보배(광주시청)는 8강전서 임두나에게 3-7로 졌다.

남자부에선 이우석(코오롱)이 결승서 구대한(청주시청)을 6-5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박선우(서울시청)는 3~4위전에서 최현택(서원대)을 6-5로 물리치고 동메달을 획득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