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기독병원, 알림톡서비스 2차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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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건강
광주기독병원, 알림톡서비스 2차 오픈
  • 입력 : 2023. 09.07(목) 11:30
  •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
광주기독병원이 지난 4월 1차 오픈에 이어 더 많은 기능을 추가 개발한 카카오 알림톡 서비스를 9월 7일에 2차 오픈했다. 광주기독병원 제공
광주기독병원이 지난 4월 1차 오픈에 이어 더 많은 기능을 추가 개발한 카카오 알림톡 서비스를 지난 7일에 2차 오픈했다.

8일 광주기독병원에 따르면 지난 1차 오픈에서는 △진료 예약 안내 △진료 예약 변경 및 취소 안내 △당일 검사내역 확인 △주차등록 △병원 이용 안내 △검사 예약 안내 △건강증진센터 예약 및 주의사항 안내 △만족도 설문조사 서비스를 제공했다.

고도화작업을 통해 오픈한 2차에서는 △모바일 결제 △하이패스 수납 △제증명 발급 △진료대기 순번안내 △가셔야 할 곳 안내 △입원 배정 △모바일 전자처방전 △수술진행상황 안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제증명 발급 서비스는 광주·전남에서 처음으로 제공되는 서비스로 기존 제증명 발급시 개인정보가 포함되기 때문에 원칙적으로는 본인이 아니면 발급이 어려워 직접 창구를 방문해야 했다. 하지만 보안 발급 시스템을 구축해 카카오톡 알림톡을 이용한 휴대폰 본인인증을 통해 개인정보를 확인하고 쉽고 빠르게 제증명 발급이 가능해진다.

이를 통해 병원 이용자들에게 편리한 서비스 환경을 제공, 병원을 이용하는 환자의 편의성 제고와 병원 업무 효율성 향상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제증명서 신청 및 발급 서비스 외에도 모바일 QR 처방전을 추가 오픈한다. 모바일 QR 처방전은 생성된 처방전에 공인전자서명을 첨부하고 바코드로 인코딩해 환자의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전송된다.

환자는 약국에 방문해 QR코드를 보여주고 약사는 별도의 시스템이나 기기 설치 없이 바코드 스캔만으로 처방전을 추출하여 전자서명 검증 후 공인전자문서센터로 보관하게 된다. 모바일 QR 처방전을 이용함으로써 문서 위변조를 차단할 수 있고 처방전 보관문제도 개선할 수 있다.

최용수 광주기독병원장은 “고객과 소통하는 스마트병원으로 나아가기 위한 첫걸음으로 알림톡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미래를 선도하는 광주지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