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상점 138곳, '5·18 정신계승' 나눔세일…19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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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상점 138곳, '5·18 정신계승' 나눔세일…19일까지
광주 지하철·시내버스 무료
  • 입력 : 2024. 05.10(금) 10:03
  • 뉴시스
광주시, 광주시상인연합회, 궁전제과, 베비에르, 양동복개상가, 용봉동 패션의거리, 봉선시장 '오월광주 나눔세일 업무협약'. 광주시 제공
5·18민주화운동 44주기를 맞아 광주지역 138개 상점이 '오월 나눔정신'에 동참하기 위해 특별 할인행사에 나선다.

광주시는 44주기 5·18기념주간인 15일부터 19일까지 광주지역 138개 상점이 '나눔과 연대의 광주정신 할인행사'에 참여한다고 10일 밝혔다.

나눔세일에 동참하는 상점은 궁전제과 충장점 등 8개 지점과 베비에르 문화전당점 등 11개 지점, 남구 봉선시장 25개 점포, 서구 양동복개상가 35개 점포, 북구 용봉동 패션의거리에서 59개 점포 등이다.

상점들은 제품을 5%에서 최대 18%까지 특별할인 행사를 한다. 궁전제과와 베비에르는 이 기간동안 모든 제품을 10% 할인 판매한다.

전통시장인 봉선시장과 양동복개상가는 셋째주 일요일 정기휴무일이어서 19일에는 영업을 하지 않는다.

또 5월 18일에는 광주 지하철과 시내버스가 무료 운행한다.

광주시는 최근 광주시상인연합회, 궁전제과, 베비에르, 양동복개상가, 용봉동 패션의거리, 봉선시장 대표들과 '오월광주 나눔세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석희 5·18민주과장은 "5·18 당시 광주는 외부와 소통이 단절된 상황에서 주먹밥을 나누며 공동체를 실천했다"며 "5·18 나눔세일은 오월정신을 잇기 위한 작은 행동이다"고 말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