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학교 ‘제35회 건축전’이 9월 12일 개막했다. 광주대 제공

광주대학교(총장 김동진) ‘제35회 건축전’이 지난 12일 개막, 오는 15일까지 교내 호심관 1층 로비 전시홀에서 펼쳐진다.

13일 광주대에 따르면 이날 개막식에는 김동진 총장과 김갑용 부총장 등 학교 관계자들을 비롯해 이순미 한국건축가협회 광주지회장, 정인채 대한건축사협회 광주지회장 등 내외빈과 재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 건축학부 건축학전공(5년제) 예비졸업생 22명의 작품을 둘러봤다.

김 총장은 “재학생 각자의 통찰과 노력이 담긴 멋진 작품에 박수를 보낸다”며 “대한민국 건축계에 유능한 인사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응원하겠다”고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또 ‘좋아요는 어디로 가는 걸까요?’로 제6회 광주건축대전 대상을 차지한 백승엽 학생이 ‘총장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모두 9명이 건축전 수상자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광주대 건축학부 건축학전공은 지난 1987년 건축공학과로 출발해 현재 건축설계 중심의 5년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 7월 한국건축학교육인증원으로부터 광주지역에서는 세 번째로 건축학교육프로그램 5년 인증을 획득하는 등 명실상부 건축 분야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