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형주 서구의원, 광주 최초 ‘e스포츠 진흥 조례’ 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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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회
안형주 서구의원, 광주 최초 ‘e스포츠 진흥 조례’ 제정
건전한 여가생활·관광산업 확대
  • 입력 : 2023. 09.14(목) 14:41
  • 김해나 기자 haena.kim@jnilbo.com
안형주 의원
광주지역에 e스포츠(이스포츠) 진흥을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

광주 서구의회는 제314회 임시회에서 안형주 의원이 발의한 ‘광주 서구 이스포츠(전자스포츠) 진흥에 관한 조례’가 해당 상임위를 통과했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조례안은 서구의 이스포츠 진흥과 저변 확대를 위한 홍보와 대회 개최, 전문 인력 양성, 시설 구축·개선, 단체·사업자 경쟁력 강화 사업 추진 등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 이스포츠를 통한 구민의 여가선용 기회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

이스포츠 산업은 전 세계적으로 규모가 커지는 중이다. 인도 시장조사 업체 스트레이츠 리서치는 글로벌 이스포츠 시장 규모가 2021년 기준 11억7800만 달러에서 연 평균 21.9% 상승해 2030년 57억4300만 달러(약 7조5000억원)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스포츠 산업이 매년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관심과 지원이 저조한 실정이다.

안 의원은 “광주는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진행한 지방 이스포츠 상설 경기장 건립 사업에 선정되고 이스포츠 공식 경기장이 있는 도시로 이스포츠 육성을 위해 필요한 요소를 갖추고 있다”며 “이스포츠 산업 육성을 통해 구민들의 건전한 여가생활 향유는 물론 관광 산업 확대,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해나 기자 haena.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