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광주사람들>지후연(43·통기타 학원 강사 및 가수)(557/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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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사람들
[전남일보]광주사람들>지후연(43·통기타 학원 강사 및 가수)(557/1000)
  • 입력 : 2023. 09.14(목) 14:47
  •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
“나주 빛가람동에서 통기타 학원을 운영하는 지후연 이라고 합니다. ‘주니와 후니’라는 혼성 듀엣 밴드 활동도 하고 있답니다. 나주에 내려온 지 4년 정도 된 거 같아요. 남편 직장 일로 나주로 내려오게 됐어요. 처음에는 아주 낯설었지만, 나주에서 학원을 운영하고 여러 수강생을 만나면서 어느덧 이곳에서의 삶도 많이 친근해졌어요.

‘주니와 후니’는 통기타 연주과 목소리만으로 무대에 서는 듀엣 밴드인데요. 전 후니를 맡고 있구요. 활동한 지는 만 2년 정도 됐어요. 주니와 후니의 매력은 글쎄요. 음악을 통해 그 시절 추억을 소환해 선사하는 것 아닐까요? 앞으로도 무대에 그때 그 감성을 담고 싶어요. 얼마 전에는 광주 서구청이 주최하는 ‘도심 속 문화축제’에서 공연도 했답니다. 직장인들을 위해 점심시간을 이용해 광주 서구 평화공원에서 한 짧은 거리공연입니다. 분위기는 아주 좋았던 것 같아요. 16일에는 화순 법능음악회 무대에 선답니다.

중·장년 성인분들에게 취미 생활로 악기 하나쯤은 배워보길 권해요. 음악을 통해 사회생활을 하면서 오는 스트레스를 풀고 정서적 에너지를 채울 수 있답니다. 일상 속 큰 행복을 찾을 수 있는 것이 바로 음악이라 생각해요.”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