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기후 재난 대응' 정책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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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 '기후 재난 대응' 정책토론회
'사회 안전망 구축' 방안 모색
  • 입력 : 2023. 09.19(화) 17:09
  • 김해나 기자 haena.kim@jnilbo.com
광주시의회와 무등일보가 20일 오전 10시 시의회 5층 예산결산특별위원회실에서 ‘기후재난 대응을 위한 사회 안전망 구축’을 주제로 정책 토론회를 연다. 광주시의회 제공
극한 가뭄과 호우, 불볕더위 등 이상기후가 일상화된 가운데 효율적인 물 관리·운영 방안과 재난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 안전망 구축 등 기후재난 상황 대응을 위해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댄다.

광주시의회와 무등일보는 20일 오전 10시 시의회 5층 예산결산특별위원회실에서 ‘기후재난 대응을 위한 사회 안전망 구축’을 주제로 정책 토론회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조석호 시의회 환경복지위원장이 좌장을 맡고 송창영 광주대 건축학부 교수, 박종선 광주시사회서비스원 연구원이 각각 주제 발표를 한다.

송 교수는 ‘가뭄과 극한 호우·폭염·태풍 등 기후 재난 대비 안전망 구축’을 주제로, 박 연구원은 ‘새로운 사각지대로 떠오른 기후 재난 취약계층 지원 시스템 구축’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관련 조례 제·개정 등 제도 개선을 뒷받침할 시의원들과 환경 단체, 현장 복지 전문가 등도 토론에 참여한다. 박미정·최지현 시의원, 황철호 광주시 정책보좌관, 김종필 광주환경운동연합 생태도시국장, 박종민 하남종합사회복지관장, 윤종성 광주 서구 스마트통합돌봄담당관 등이다.

토론회에선 기후 재난 관리 체계의 새로운 패러다임 변화 주문과 그동안 현황조차 파악되지 않았던 재난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 대책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조석호 위원장은 “광주를 비롯한 대한민국은 기록적인 폭염과 홍수, 가뭄 등 급격한 기후변화로 인한 사회재난을 겪고 있다”며 “이번 토론회가 실질적인 기후 재난 대응 시스템 구축을 위해 진일보된 대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해나 기자 haena.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