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진 아시안치매연구재단 이사장, 치매대응책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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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건강
김성진 아시안치매연구재단 이사장, 치매대응책 촉구
  • 입력 : 2023. 09.21(목) 14:04
  •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
김성진 (재)아시안치매연구재단 이사장
(재)아시안치매연구재단(이사장 김성진)이 초고령화 시대의 시급한 해결과제인 치매에 대해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성진 이사장은 지난 20일 광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 후 ‘초고속으로 다가오는 치매사회, 정부의 적극적인 치매대응책 마련을 촉구’하는 대정부 정책 건의문을 발표했다.

아시안치매연구재단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의 고령화 속도는 OECD평균의 약1.7배이고, 2022년말 10.4%인 65세 이상 치매유병율이 2050년에 15.9%로 급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 2022년 21조원으로 GDP의 약 1.1%를 차지하던 국가치매관리비용이 2050년에는 3.8%인 103조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이사장은 정부의 치매관련 예산이 전년도에 비해 대폭 삭감돼 치매사회 대응에 역행한다고 지적하고, 보다 적극적인 치매대응책을 주문헸다.

또 치매 관련 최일선의 핵심기관인 치매안심센터를‘치매 원스톱 서비스 기관’으로 역할 강화를 주문하고, 치매 환자를 가정에서 돌보는 가족들에게 돌봄비용 지원 등 지원책 마련을 통한 가족의 부양부담을 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김 이사장은 제33회 행정고시 출신으로 산업통상자원부 대변인, 지역경제정책관등 중앙부처 뿐만아니라 광주테크노파크 원장,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상근부회장, 전남지방우정청장등을 역임한 산업경제 전문가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