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 구급대. 뉴시스. |
21일 광양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9분께 광양시 한 시멘트 제조 공장에서 지게차 운전자 70대 남성 A씨가 지게차와 철제 공장 시설물 사이에 끼었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A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A씨는 사고 당시 지게차 시동을 켜둔채 내려 시멘트 자루를 나르는 작업을 하고 있었다. A씨는 동료 작업자와 대화를 하던 중 지게차가 돌연 전진하면서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현장 안전 관리자 배치 등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노동당국도 산업안전보건법,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을 검토하고 있다.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