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문화의 가교를 건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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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한·중·일 문화의 가교를 건너다’
동아시아문화도시 10주년 기념공연
14일 오후 5시 빛고을국악전수관
  • 입력 : 2023. 10.11(수) 14:20
오는 14일 오후 5시 광주 서구 빛고을국악전수관에서 열리는 한중일 동아시아 문화도시 교류 10주년 기념공연에 출연하는 한국 예술단.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지원포럼
오는 14일 오후 5시 광주 서구 빛고을국악전수관에서 열리는 한중일 동아시아 문화도시 교류 10주년 기념공연에 출연하는 중국 예술단.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지원포럼


오는 14일 오후 5시 광주 서구 빛고을국악전수관에서 열리는 한중일 동아시아 문화도시 교류 10주년 기념공연에 출연하는 일본 예술단.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지원포럼
오는 14일 오후 5시 광주 서구 빛고을국악전수관에서 열리는 한중일 동아시아 문화도시 교류 10주년 기념공연 리플렛.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지원포럼
2014년 동아시아 원년 문화도시로 선정된 광주시, 중국 취안저우시, 일본 요코하마시가 교류 1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무대를 마련했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지원포럼은 오는 14일 오후 5시 광주 서구 빛고을국악전수관에서 ‘한중일 문화의 가교를 건너다’라는 주제로 한중일 동아시아 문화도시 교류 10주년 기념공연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광주시가 주최하고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지원포럼이 주관하는 이번 공연에는 광주와 중국 취안저우, 일본 요코하마시의 예술단이 참여해 음악과 무용을 선보인다.

특히 이날 공연에는 코로나 펜데믹 상황에서 도시별 예선을 거쳐 선발된 비전공 성악가들이 출연해 그 도시의 음악적 역량을 가늠하는 기회이기도 하다. 또 동아시아 원년 문화도시를 대표하는 예술단들이 참여해 고유의 춤과 음악을 펼치며, 광주에서는 해금으로 연주하는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선보인다.

중국 취안저우시 예술단은 취안저우의 전통예술을 세계에 소개하는 예술단으로 1956년 설립된 취안저우 예술학교 출신들로 구성됐다. 중국 취안저우시 예술단은 이날 ‘가릉빈가’, ‘하늘과 바다 사이에 서서’, ‘쉰푸 바다소리’ 등을 공연한다.

일본 요코하마시의 ‘가파른 언덕 그룹’은 요코하마를 대표하는 무용가 이오키드(Aokid)를 중심으로 안무가, 무용가, 사진가들이 모인 예술단으로 기존 작품들의 세계관에서 탈피한 새로운 작품세계를 선보인다.

광주시의 ‘해금연주단 이현(二絃)’은 인생 이모작을 꿈꾸는 퇴직자들이 모여 만든 해금연주단으로 지난 2019년 설립돼 매년 정기공연과 무료공연 하고 있다. 이날 연주곡은 ‘그 저녁 무렵부터 새벽이 오기까지’,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등이다.

한편 한국의 광주와 중국의 취안저우시, 일본 요코하마시는 제5회 한중일 문화장관 회의를 통해 원년(2014년) 문화도시로 선정됐다. 이후 매년 인적·물적 교류를 통해 우호를 증진하고 있으며, 올해 교류 10주년을 맞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