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소속 선수단 4개팀 65명, 전국체전서 기량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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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소속 선수단 4개팀 65명, 전국체전서 기량 펼쳐
하키·육상·축구·복싱 등 선전
  • 입력 : 2023. 10.16(월) 16:16
  • 목포=정기찬 기자
이번 전국체육댜회에 목포시청 직장운동경기부 65명의 선수가 참가 한다. 목포시 제공
목포시 소속 선수단이 제 104회 전국체전에서 기량을 뽐내고 있다.

16일 목포시에 따르면 이번 전국체육대회에 목포시청 직장운동경기부(단장 김명준)는 4개팀 65명이 참가하고 있다.

1982년 창단된 목포시청 하키팀(감독 배상호)은 지난해103회 전국체육대회 우승을 차지했으며 2명의 국가대표(조은지, 김민정)를 보유한 명문구단이다.

국가대표로 출전한 선수들은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는데 일조해 이번 체육대회에서도 활약이 기대된다.

결승 진출까지 4경기를 치르는데 지난 15일 경남과 예선에서 2대 0으로 승리했다.

지난 2006년 창단된 육상팀(감독 김영래)도 전국체전에서 기량을 선보인다. 8명의 선수단으로 메달 사냥에 나서고 있다.

국내 여자 해머던지기 일인자인 박서진 선수는 지난 15일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박서진 선수는 올해 체전까지 5연패를 달성했다.

남자 해머던지기도 김진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했고, 여자 포환던지기 정소은 선수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축구팀(감독 조덕제)은 현재 K3리그에서 단독 2위를 기록 중이다.

조건규, 제갈제민 선수가 득점랭킹 1, 2위를 기록하면서 축구 명문의 길을 열어가 우승 가능성까지 점쳐지고 있다.

축구는 결승까지 3경기가 진행되는데 15일 열린 8강전에서 전북시민구단을 상대로 4대 1로 승리했다.

복싱팀(감독 권현규)은 올해 창단된 목포시청 운동경기부 막내팀이다. 라이트헤비급의 신재식 선수, 헤비급의 김종진 선수가 경기에 나섰지만 예선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목포시는 “체전 참가 선수들이 시민들의 응원과 함성을 이어받아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목포=정기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