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올 관광객 1000만명 돌파 전망…체전 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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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올 관광객 1000만명 돌파 전망…체전 효과 '톡톡'
지난해 730만명보다 역대 최대
  • 입력 : 2023. 10.19(목) 13:04
  • 목포=정기찬 기자
가을음악회
제104회 전국체전의 주 개최지인 목포시가 관광객 유입에 전국체전의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목포시는 국체전을 통해 올해 목포 방문 관광객이 지난해 730만명을 넘어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19일 밝혔다.

목포 관광객은 지난 9월말까지 540명이었으며 전국체전을 거치면서 올 방문 관광객 10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목포시는 전국체전 방문객들을 겨냥해 준비한 문화·관광 행사가 관광객 유입에 한몫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목포시는 전국체전 개최 전인 지난 9월 ‘2023 목포문학박람회’를 개최한 데 이어 6~8일 ‘2023 목포노을 드론라이트쇼’ 공연을 통해 전국체전 분위기를 띄웠다.

체전 기간 중에지붕없는 박물관인 원도심에서 근대로의 여행인 ‘문화재 야행’, 목포해상W쇼, 연풍연가 가을음악회, 서남권 뮤지엄 페어 등의 행사를 집중적으로 편성, 목포를 찾는 선수단과 관람객에게 경험과 볼거리를 선사했다.

목포시는 폐막 다음날인 20~22일 목포 대표축제인 목포항구축제를 개최해 전국체전과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전남발전연구원은 제104회 전국체육대회를 통해 도내 1952억원 규모의 생산 및 부가가치 효과를 기대했다.
목포=정기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