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만 세계총회'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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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만 세계총회' 폐막
  • 입력 : 2023. 10.24(화) 17:23
  • 여수=이경기 기자
‘제17차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만 세계총회’ 폐막
여수에서 열린 ‘제17차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만 세계총회’가 만과 해안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대한 공감대를 끌어내며 폐막했다.

24일 여수시에 따르면 아름답지만 세계총회는 19일부터 23일까지 한국 등 16개국 32개의 세계만 협회 회원 도시에서 방문한 140여 명의 대표단과 정부 및 각계각층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소노캄 호텔에서 열린 총회는 각국의 대표단 등은 ‘만과 섬의 가치를 잇다’를 주제로 5일간 연차총회 및 원탁회의를 개최하며 각국의 만과 해안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들은 여수만의 주요 관광지 시찰과 함께 지역축제인 동북동 축제에도 참여했다.

특히 세계만 총회 최초로 청년들이 ‘물’과 ‘청년’을 주제로 한 원탁회의에 참여, 세대 간 만과 섬에 대한 가치를 공유하고 이해함으로써 그 가치를 계승·지속 가능케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여수시는 세계만협회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참여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섬 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기반을 다지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섬을 포함한 해양의 미래 비전 제시라는 점에서 오는 2026개최되는 여수세계섬박람회와 뜻을 함께하는 만큼 섬 박람회 성공개최의 밑거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 세계총회는 아프리카 대륙의 서사하라에 위치한 국가 모로코의 ‘다클라’에서 열릴 예정이다.
여수=이경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