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용 광주시빛고을50+센터장

“내년에는 ▲인생후반 생애재설계상담 ▲변화에 적응하는 직업역량강화 ▲새로운 내일을 위한 사회공헌형 일자리 창출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사회공헌 실현 등을 통해 장년세대에 희망과 버팀목이 되는 빛고을50+센터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지난 1일 취임한 유영용 빛고을50+센터 2기 센터장의 소감이다.

유 센터장은 지난 2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교육 수료에 그치지 않고 기수별 관계를 유지하며 사회공헌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장년층 시민모교인 ‘인생학교 동문회’를 만들 계획이다. 단발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장년층 시민의 욕구 충족에 심혈을 기울이겠다는 포부다.

장년층 생애 재설계 지원기관인 빛고을50+센터가 개관 2년째를 맞고 있다. 은퇴 전후 장년층을 위해 생애전환교육 프로그램을 개강해 매주 1회 9주차로 교육을 진행해 왔다. 1년 차 인생학교는 서울시 50+재단 강사진을 초빙해 1, 2기를 진행했으며 2년차 인생학교는 광주만의 특색을 더해 3, 4기를 운영했다. 내년 3년차는 광주시 45만명 장년층이 경험할 수 있도록 분소 프로그램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센터 시그니처 인생2막 지원을 위한 인생학교 프로그램이 지난 14일 4기 졸업식을 끝으로 올해 행사를 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오는 12월에는 한해를 마감하는 장년페스티벌을 개최할 예정이다.

그는 “시민사회 활동과 민간기업에서 간부와 대표이사로 근무하면서 영업, 기획, 행정, 사회공헌, 언론 시민단체의 소통 등 경험을 쌓아왔다”며 “이 과정에서 확보한 인적네트워크를 활용해 빛고을50+센터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영용 센터장은 사회복지전문가로 박관현 장학재단 감사와 광주학교 이사장직을 맡고 있으며 국회입법보좌관을 역임했으며 사단법인 나무 심는 사람들 운영위원장, 아파트공동체문화센터 이사, 동원F&B유통본부지점장, 탑클래스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