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 전일빌딩245에서 ‘아무튼, 북페어’가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모습. 전일빌딩245 제공

전일빌딩245의 월간행사인 ‘아트 오아시스’가 11월 ‘전일과 당신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열리고 있는 가운데, 북페어를 개최한다. 올해 마지막 플리마켓 행사이기도 한 ‘아무튼, 북페어’는 ‘책과 삶’이라는 주제로 오는 18일 오후 1시 30분부터 6시까지 전일빌딩245 4층 중회의실에서 열린다. ‘아무튼, 북페어’에서는 독립서점 책방지기들이 자신만의 취향으로 큐레이션한 특별한 책을 만날 수 있다. 또 전국 각지의 독립서점과 1인 출판 작가들을 한자리에 불러모은다.

이번 행사에서는 △서울 ‘만유인력’ △제주 ‘어게인북스’ △담양 ‘수북수북’ △군산 ‘리루서점’ △곡성 ‘품안의 숲’ △광주 ‘이것은 서점이 아니다’ 등 책방 순례자들의 성지로 이름난 독립서점 12팀이 참여한다. 또 광주 여행길을 담아낸 독립출판물 ‘광주에 살고 있지 않습니다’의 저자 김자깡이 함께할 예정이다.

오후 4시부터 5시 30분까지는 북 콘서트가 이어진다. △어린이라는 세계 △어린이책 읽는 법의 저자이자 어린이 독서교육 전문가인 김소영 작가가 ‘어린이와 사랑에 대한 이야기’라는 주제로 강연을 연다. 김소영 작가의 강연은 기존 성인 위주의 북토크가 아닌 아이와 부모가 함께 수강할 수 있는 자리다. 특히 어린이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한 올바른 시선은 무엇인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아무튼, 북페어’ 참여 문의는 공식 인스타그램(@jeonil_building_245_) 또는 블로그(blog.naver.com/jeonil245_)를 통해 가능하다.

아무트, 북페어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