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축구 장내 아나운서 일동이 지난 20일 서울 대한축구협회 축구회관에서 한국 축구종합센터 건립기금 전달식을 갖고 기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장용휘 FC서울 아나운서와 안영민 인천유나이티드 아나운서, 김정배 대한축구협회 상근 부회장, 이정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및 전북현대 아나운서(왼쪽부터). 대한축구협회 제공 |
대한축구협회는 지난해 4월 축구종합센터 착공식을 열고 충남 천안에 45만1693㎡ 규모로 메인 스타디움과 실내 축구장 등 12면과 체육관, 숙소, 사무공간, 축구 박물관 등을 조성하고 있다.
모금에는 김진형 전남드래곤즈 장내 아나운서와 이정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전북현대 장내 아나운서를 비롯해 프로축구 배지봉(강원FC), 안영민(인천유나이티드), 장용휘(FC서울·이상 K리그1), 강예훈(서울이랜드FC), 양정우(충북청주FC), 이강학(부천FC1995), 한성규(성남FC·이상 K리그2) 장내 아나운서와 세미프로 이충수(화성FC), 조민성(시흥시민축구단·이상 K3리그), 이정길(전북현대B·K4리그) 아나운서도 힘을 보탰다.
이정표 장내 아나운서는 “한국 축구종합센터는 한국 축구 미래를 위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건립 취지에 공감해 성금을 모았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감사의 의미를 담아 축구종합센터 광장에 설치되는 황동판에 기부자의 이름과 메시지를 새긴다. 앞서 지난 9월 2023 FIFA U-20 월드컵 아르헨티나에서 4강 진출에 성공했던 김은중호가 27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