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해상 불꽃쇼' 목포해상W쇼 25일 올 마지막 공연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목포시
'국내 유일 해상 불꽃쇼' 목포해상W쇼 25일 올 마지막 공연
  • 입력 : 2023. 11.23(목) 14:13
  • 목포=정기찬 기자
목포해상W쇼
목포시는 오는 25일 오후 8시 평화광장 해상무대에서 ‘2023년 목포해상W쇼’ 마지막 공연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목포해상W쇼는 이날 9회차 공연을 마지막으로 올해 공연을 마무리하고, 2024년 춤추는 바다분수와 함께 화려하게 찾아올 예정이다.

‘지금은 목포시대’란 주제로 열리는 마지막 목포해상W쇼는 가수 싸이버거의 공연(퍼포먼스)과 불꽃쇼 융합 콘서트가 꾸며진다. 사전공연에는 퓨전국악 그룹 ‘밴드 이강’의 공연이 이뤄진다.

목포해상W쇼는 해상무대에서 펼쳐지는 환상적인 뮤지컬 공연과 불꽃이 결합된 국내 유일 해상 물체(오브제) 불꽃쇼이다. 지난해 많은 관광객에게 호평을 받으며, 독보적인 대한민국의 야간 문화관광 콘텐츠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올 한해 공연 때마다 평화광장 좌우 공원에 발광다이오드(LED) 영상장치를 각 1대씩 추가 설치해 총 5대의 LED 영상설비로 관람 사각지대를 해소했다.

소음민원에도 대응하기 위해 드론 불꽃 연출과 계류시설(푼툰) 후방 이동, 불꽃 크기를 축소하는 등 의견 반영에도 힘썼다.

2024년에는 기능 개선을 마무리하고 돌아오는 목포의 대표 야간명물 ‘춤추는 바다분수’와 함께 풍성하고 환상적인 공연을 꾸밀 예정이다.

목포시는 더욱 향상된 연출 시스템을 갖춘 춤추는 바다분수 공연과 함께 레이저, 영상 설정극을 선보여 영상효과, 무대효과를 돋보이게 할 계획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추억에 남을 목포해상W쇼를 즐겨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목포=정기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