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빈 전 여수시의회 부의장, 22대 총선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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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빈 전 여수시의회 부의장, 22대 총선 출마 선언
  • 입력 : 2023. 11.23(목) 16:44
  • 여수=이경기 기자
김순빈 전 여수시의회 부의장
“여수 시민의 의사가 존중되는 그런 정치를 하고자 내년 국회의원 선거 출발선상에 과감하게 서고자 합니다.”

김순빈(71) 여수시 대학병원 유치위원회 위원장이 23일 여수시청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김 위원장은 “여수에서 태어나고 자란 여수 사람으로서 사랑하는 여수를 위해 일하고 싶다”면서 “총선에 출마해 여수의 변화, 여수의 희망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여수의 토박이, 더불어민주당의 토박이 임을 강조한 그는 “여수의 약자, 여수대학병원 유치, 여수의 교육, 여수의 정주 환경, 여수의 관광, 여수의 문화 예술, 여수의 경제를 위해 발이 부르트도록 뛰겠다”면서 “시민과 국민을 가장 두려워하는 정치 소신을 제대로 봐 달라”고 호소했다.

“학벌과 인맥의 정치가 아닌 오직 시민과 국민만 바라보는 정치, 시민과 국민을 무서워하는 정치, 그들의 삶을 바꿔주고 싶은 정치를 하겠다”며 “지난 시절부터 현재까지 오직 민주당을 위해 살아왔고 여수를 위했던 정성으로 민생경제, 소통을 위한 민주당의 큰 걸음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김순빈의 소박한 목표는 기존의 정치와는 다른 시민을 향한 저의 신의와 진정성”이라며 “기존 정치의 적폐를 몰아내고 싶은 저의 강렬한 의지와 정치 열정에 힘을 실어달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여수를 위해 일하고 여수를 여수답게 만들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으며, 지난 몇 년간 준비 했다”면서 “더 단련하고 더 강해지면서 오늘을 기다려 왔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정권교체 후 불과 몇 년 만에 역사가 후퇴되고 상식이 무너지며 서민경제가 망가지는 참혹한 곤경에 빠졌다”며 “아무리 힘들어도 견뎌내는 여수시민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여수시의회 3선 의원을 지낸 김순빈 위원장은 제6대 여수시의회 전반기 부의장, 전 한국외식업중앙회 전남도지회 여수시지부장, 여수시배드민턴 협회장, 전 더불어민주당 19대·20대 대통령 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미래소통위원회 전남도위원회 상임위원장으로 활동한 바 있다.
여수=이경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