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3 한국품질경영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KT 안기청 부장이 산업단지의 DX(디지털 전환)를 통한 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KT 전남전북광역본부 제공

KT 전남전북광역본부는 지난 24일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3 한국품질경영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클라우드 기반 인공지능 컨택센터인 AICC(AI Contact Center) 우수사례 발표와 대학(원)생 아이디어 경진대회 등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기업의 우수 품질개선 사례를 비롯해 공기업 및 공공기관들의 디지털 혁신, 안전 및 환경품질 향상 ESG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발한 토론이 이뤄졌다.

KT는 기획세션인 ‘KT Quality Innovation’에서 △사람을 대신하는 AICC 활용 사례와 발전방향(KT 임영섭 부장), △미래성장동력 인공지능 로봇(KT 최옥진 상무) △산업단지 DX(디지털 전환)를 통한 기업 경쟁력 강화 방안(KT 안기청 부장) 등을 발표하며 KT의 AI 기반 디지털 전환 기술과 서비스를 통한 기업의 품질개선 사례와 미래 발전방향에 대해 공유했다.

이어 진행된 대학(원)생 경진대회에서는 사전에 접수된 KT의 초거대 AI ‘믿음(Mi:dm)’을 활용한 새로운 서비스 혁신 아이디어 17건 중 참신한 아이디어로 선별된 10건을 현장에서 발표해 믿음 기반의 제조, 의료, 유통, 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 개발 잠재력과 가능성을 보여주며 학회 참가자들에게 관심을 모았다.

수상한 10팀 중 여행사 등 여러 기업들의 상품 재고 데이터를 초거대 AI ‘믿음’으로 수집, 통합 분석해 재고 최적화 아이디어를 제시한 인천대학교 ‘MI:IM’팀의 ‘Biz Optimize 형태의 상품 재조합 시스템 모델’이 대상을 수상했다.

KT 전남전북광역본부장 지정용 전무는 “인공지능 기술이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고도화되면서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 국가 행정업무 및 공공서비스, 개인의 일상에도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며 “KT의 믿음을 비롯한 AI 서비스들이 사회 각 분야에서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