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전남전북광역본부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고흥나로우주센터 일원서 개최된 제15회 고흥우주항공축제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KT AI 코딩 가족 캠프’을 운영했다. KT 전남전북광역본부 제공 |
지난해 ‘KT AI UAM(도심 항공 모빌리티) 캠프’에 이어 올해도 진행된 캠프에는 PBV(목적 기반 모빌리티) 체험장을 마련해 인류가 거주할 거대 기지 ‘뉴 고흥시티 인 화성’을 주제로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가상공간인 화성에서 자율주행 차량 교구를 용도에 맞게 제작 및 코딩해 우주기지를 구축하는 시나리오로 운영됐다.
체험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KT AI UAM KIT와 목적성 자율주행 PBV 교구를 이용해 가족과 역할을 나눠 개척용, 물류 운반용, 군사용 자율주행차 등 관심있는 차량 코딩에 참여했다.
특히 우주발사체 특화지구인 고흥에서 개최되는 우주항공축제와 가정의달에 맞아 온 가족이 협력해 함께 코딩을 체험하며 어린이들이 우주에 대한 상상과 모험심을 자극하고 우주 개발에 대한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계기가 됐다.
KT AI 코딩 가족 캠프는 고흥 각 지역아동센터에 초청장을 발송해 가족과 함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도록 사전 안내하고 현장에서는 예약을 통해 체험 운영으로 진행된 가운데 예약 체험 140 가족을 비롯해 총 700여명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고흥군청 축제팀 이건호 주무관은 “가족이 함께 우주기지를 건설한다는 흥미로운 소재라 특히 인기가 많았다”며 “AI 코딩을 통해 청소년들의 우주에 대한 관심도 높이고 가족과 함께하며 결속력도 다지는 좋은 기회를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소영 기자 soyeong.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