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진 "광주의 일꾼 되겠다"…광주 서구갑 총선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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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김명진 "광주의 일꾼 되겠다"…광주 서구갑 총선 출마
  • 입력 : 2023. 11.27(월) 11:34
  • 김은지 기자
출마선언하는 김명진 전 선임행정관
김명진 김대중 정부 청와대 선임행정관이 27일 오전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국회전문가 김명진, 광주의 일꾼, 2027년 대선 승리의 쇄빙선이 되겠다”는 각오와 함께 광주서구(갑) 국회의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40명 안팎에 이르는 광주·전남 총선 입지자 가운데 공식 출마선언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전 선임행정관은 “지난 25년 동안 청와대, 국회, 여야정당, 대통령직 인수위, 공기업 등에서 국정 전반을 경험하고 안목을 길러온 국회전문가”로서 “국회에서 일어나는 입법, 예산 관련 일은 누구보다 자신 있게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길렀다. 준비된 국회 전문가가 이제 광주의 일꾼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총선이 있는 2024년은 김대중 대통령 탄신 100주년 되는 해”라며 “김대중 대통령 정신과 철학을 계승하는 뉴DJ 정치로 정치실종시대 정치를 복원하고 호남정치가 한국정치를 이끄는 시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뉴DJ 정치로 총선과 대선 승리의 쇄빙선이 되어 이재명 당대표를 도와 4기 민주평화개혁세력의 재집권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전 선임행정관은 “일하면서 싸우고 싸우면서 일하는 유능하고 존재감 있는 국회의원이 되겠다”며“윤석열 정권의 폭주와 퇴행에는 단호히 맞서 싸우고 민생, 공정, 상생은 지키기 위해서는 혼신을 다해 일하겠다”고 밝혔다.

광주 출생인 김 전 선임행정관은 대성초/백운초·북성중·서석고·한국외대에서 학·석사를 마쳤고, 정계 입문 후 김대중 전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과 박지원 원내대표 비서실장를 역임하는 등 당대표·원내대표 비서실장과 특보만 6차례 역임한 바 있다. 이후 수년간 바닥민심을 훑으며 민생 행보를 이어온 그는 최근 정치평론가로도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