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광주 진월국제테니스장에서 열린 ‘2023 광주시장배 매직 테니스대회’에 참가해 입상한 선수들. 광주테니스협회 제공

‘2023 광주시장배 매직 테니스대회’가 유·초등생들에게 테니스 경험을 전달하며 마쳤다.

광주테니스협회는 지난 25일 광주 진월국제테니스장에서 ‘2023 광주시장배 매직 테니스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테니스 엘리트 선수 발굴과 저변 확대를 위해 선수로 등록되지 않은 유·초등생 테니스 초보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매직 테니스대회는 유치원~초등 1·2학년부, 초등 3~4학년부, 초등 5~6학년부로 나뉘어 열렸다.

경기 결과 유치원~초등 1·2학년부 우승은 박선우(7·윌링스유치원)가 차지했다. 준우승은 유정민(만호초 1)이, 공동 3위는 임시우(장성 사창초 1)와 박윤아(하남초 1)가 각각 거머쥐었다.

초등 3~4학년부 우승은 강하민(하백초 3)이, 준우승은 서호성(화개초 4)이, 공동 3위는 김효아(빛누리초 3)·황지운(불로초 4)이 각각 차지했다.

초등 5~6학년부는 최원영(향림초 5)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신희재(광양 덕례초 5)가 준우승을, 정준범(유안초 5)·마민선(태봉초 5)이 공동 3위를 각각 차지했다.

우승자를 포한한 입상자 전원에 상장과 문화상품권이 주어졌다.

참가 선수들은 경기에 앞서 준비운동으로 베이스라인 뒤에서 공을 가지고 와 타겟 맞히기, 포핸드, 백핸드, 공튀기기, 공돌리기, 술래잡기 등의 놀이를 즐기는 시간도 가졌다.

나찬일 광주시테니스협회 이사는 “이번 대회는 유·초등생들에게 쉽고 재미있는 매직테니스 참여 기회를 제공해 테니스 저변 확대를 꾀하고자 마련했다”며 “더 잘 준비해서 어린이들이 테니스 매력에 빠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