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학교가 지난 27일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확산을 위한 ‘생성형 AI 시대 인재양성컨퍼런스'를 개최했다. 호남대 제공

호남대학교(총장 박상철)가 교내 IT 스퀘어에서 ‘생성형 AI 시대 인재양성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날 열린 컨퍼런스는 호남대학교 교수학습개발원(원장 장윤경)을 통해 개발·운영중인 K-MOOC(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확산을 위해 진행됐으며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와 협업을 통해 열렸다.

행사에는 교직원 외 전남대학교, 광주과학기술원(지스트), 목포해양대학교, 남부대학교 등 지역 대학 교수진 등 80여명이 참여해서 생성형 인공지능시대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과 연구, 산업분야의 관심과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행사는 정영기 호남대 교무처장의 개회사에 이어 1부는 백란 호남대 AI융합대학 학장과 임기철 지스트 총장이 ‘생성형 AI 시대인재양성을 위한 혁신을 논하다’라는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2부는 ‘디지털 전환시대, 과학기술의 미래와 창업 현장’을 주제로 한국여성과학인육성재단 문애리 이사장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김주한 교수의 생생한 현장 이야기가 전달됐다.

국내 유일의 ‘AI특성화대학’ 으로 4년 연속 국가서비스대상 ‘대학-AI 특성화 부문 대상’을 수상한 호남대는 지난 2020년부터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의 AI분야 강좌개발을 시작했다.

2022년 묶음강좌인 ‘인공지능 융합(AI+X)’의 4개 강좌를 포함 총 8개의 강좌개발에 선정돼 운영중에 있으며 지난해부터 ‘K-MOOC 명사에 듣는 미래기술 컨퍼런스’ 시즌 1, 2를 성공리에 개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