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승호 대표>"요양원·경로당 어르신들과 치유 프로그램 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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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강승호 대표>"요양원·경로당 어르신들과 치유 프로그램 구상"
강승호 지리산하나되기 대표 대상 수상
농진청 교육농장 경진대회
산수유 농업유산교육 호평
  • 입력 : 2023. 11.28(화) 15:53
  • 박간재 기자
구례 ‘지리산과 하나되기’ 강승호 대표 대상 수상
“내년에도 치매극복 선도학교로 지정된 지역학교와 구례 요양원·경로당 어른들과 함께 하는 농촌교육농장 프로그램을 만드는 치유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농촌교육농장 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구례군 ‘지리산과 하나되기’ 강승호 대표의 소감이다.

이번 경진은 품질인증 농촌교육농장을 대상으로 1차 서면심사, 2차 국민심사, 3차 발표심사를 거쳐 선정됐으며 대상을 수상한 강 대표에는 농촌진흥청장상과 상금 100만원이 수여됐다.

강 대표는 지난 2017년 전남농업기술원이 주관한 농촌교육농장 교사양성과정 수료와 농촌진흥청 주관 품질인증을 획득했고 대화를 통한 교감 활동과 문화예술을 융합한 질 높은 농촌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경진에서는 초등 3년 과학 교과의 동물의 한살이 단원과 연계한 산수유나무 아래 생태연못 이야기를 주제로 산수유나무와 연못의 이해관계, 연못 생태의 소중함을 또 하나의 우주로 표현했다.

강 대표는 지난 2021년 치유농업사 자격을 취득하고 농촌교육농장에서 치유에 관한 기법과 학생들의 자존감을 높여주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산수유 마을학교 운영을 통해 산수유 농업유산 교육과 농촌유학생 학부모를 위한 제빵교육 등 농촌유학생 증진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강승호 대표는 “농촌 소멸시대 농촌교육농장이 농촌을 지키는 버팀목이 되고 질높은 교육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우수 농촌 체험사업장 지원과 홍보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박간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