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광주비엔날레-무각사 업무제휴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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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광주비엔날레-무각사 업무제휴 협약 체결
28일 협약식 개최…“지역 문화예술 발전 기여 위한 노력”
  • 입력 : 2023. 11.29(수) 15:43
  • 도선인 기자
(재)광주비엔날레는 28일 오전 광주 서구 무각사에서 박양우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 무각사 주지 청학 스님이 참석한 가운데 무각사와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재)광주비엔날레(대표이사 박양우)와 무각사(주지 청학스님)가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상호 교류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섰다.

 (재)광주비엔날레는 28일 오전 광주 서구 상무지구에 위치한 무각사에서 박양우 비엔날레 대표이사, 무각사 주지 청학 스님이 참석한 가운데 무각사와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상호 공동 협력을 통한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 △상호 전시 및 연계프로그램 등의 추진을 통한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 △상호 사업을 위한 전시공간 및 부대행사 공간 대관 협력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박양우 대표이사는 “세계적인 미술축제인 광주비엔날레에서 2012년 제9회 광주비엔날레 야외 전시장으로 무각사가 활용된 것을 계기로 광주비엔날레와 무각사는 깊은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광주비엔날레와 무각사가 문화예술이라는 매개체로 지역민과 소통하고 예술의 힘으로 우리 사회를 치유하고 더욱 풍요롭게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각사 주지 청학스님은 “도심 속 사찰인 무각사 또한 지역 문화예술의 발전을 추구하고 있다”며 “아울러 광주비엔날레와 무각사가 더욱 협력하여 세계 시민 사회에 광주라는 도시를 더욱 알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무각사는 도심 사찰로는 드물게 일주문, 사천왕문, 대웅전, 종각 등 전통 사찰의 형태를 갖추고 있으며, 지역 문화 예술발전을 위해 운영 중인 로터스 아트 스페이스는 도심사찰을 넘어 힐링을 주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도선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