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혁신도시서 ‘따로 또 같이 오케스트라 16’ 공연

클래식과 가요의 향연인 ‘따로 또 같이 오케스트라 16’ 연주회가 30일 한국전력 한빛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전남도와 나주시 문화지원 프로젝트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광주전남혁신도시 이전기관 직원과 가족들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17일 호수공원 야외공연장에서 공연한 이후 두번째다.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사)문화숲 라온의 배채은 단장은 “음악 초보자도 클래식 악기 4종(첼로/바이올린/플룻/클라리넷)을 배울 수 있어 모집공고 후 인기를 얻고 있다”며 “대규모 연주회까지 개최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따로 또 같이 오케스트라 16’ 참여자들은 지난해 클래식의 재미와 활동을 위해 ‘빛가람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창립했다.

‘빛가람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송태용 단원은 “전남도와 나주시의 배려로 첼로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었다”며 “지역 소외계층에 클래식의 재미를 함께 느끼게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