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화 남구의원 '어린이집 지도점검 시 현장점검 강화'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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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회
박용화 남구의원 '어린이집 지도점검 시 현장점검 강화' 촉구
여성가족과 행정사무감사
  • 입력 : 2023. 12.04(월) 17:55
  • 정상아 인턴기자 sanga.jeong@jnilbo.com
박용화 남구의회 의원
광주 남구 어린이집이 지도점검 시 현장점검 대비 자체점검의 의존도가 높다는 지적이 나왔다.

4일 광주 남구의회에 따르면 이날 진행된 남구 여성가족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박용화 남구의회 사회건설위원회 의원이 “2022년과 2023년에 실시된 각종 지도점검 현황에서 자체점검은 612건(63.2%), 현장점검은 357건(36.8%)으로 현장점검 대비 자체점검이 많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어린이집 급식 위생과 관련된 점검에서 자체점검이 많았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2023년 하절기 어린이집 급식 위생과 관련된 점검은 현장점검 23.2%(33건), 자체점검 76.8%(109건)으로 집계됐다.

그는 “영유아는 면역력이 낮아 식중독 등 감염병에 취약하기 때문에 어린이집 급식 위생점검 등 중요한 점검은 모든 시설에 현장점검을 실시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주장했다.

남구 여성가족과 관계자는 “어린이들의 영양과 건강에 관련된 부분에 현장점검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부모들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광주시 남구의회 행정사무감사는 지난 1일에 시작해 오는 8일까지 실시된다.
정상아 인턴기자 sanga.je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