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지난 1일 전남도 토지관리과가 주관한 연구과제 워크숍 ‘개별공시지가와 도로명주소 분야’에서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여수시 제공 |
이번 경진대회는 담양온천리조트에서 전남지역 22개 시·군 개별공시지가 담당공무원과 감정평가사 등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연구 과제를 발표했고, 도로명주소에 대한 연구 과제는 서면심사로 진행됐다.
개별공시지가와 도로명주소 연구과제는 합리적인 토지가격 산정을 위한 토론 문화를 조성하고 주소 체계의 고도화 및 공간정보의 활용 가치와 미래에 대비한 신기술 개발을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이날 여수시 민원지적과 안현경 주무관, 공환희 주무관이 각각 ‘용도지역을 기반한 공시지가산정 개선방안’과 ‘시각장애인을 위한 도로명주소시스템 구축 방안’라는 과제를 발표했다. 두 과제 모두 참신하고 아이디어로 높은 평가를 받으며 두 분야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
최윤모 민원지적과장은 “개인의 재산권과 관련된 개별공시지가와 화재나 범죄 등 긴급한 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주소정보체계인 도로명 주소는 우리 과에서 아주 핵심적인 업무”라며 “직원들이 업무를 확실히 숙지하고 타 지자체의 본보기가 돼 매우 자랑스럽고, 앞으로도 시민맞춤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여수=이경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