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흥군이 6일 여성가족부 ‘2023년 아이돌봄서비스 제공 우수기관’에 선정돼 여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전남도 제공 |
7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목포시와 고흥군의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이 여성가족부의 ‘2023년 아이돌봄서비스 제공 우수기관’에 선정돼 여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여가부는 매년 전국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 227곳을 대상으로 도시·도농·농촌지역 등 3개 그룹별로 평가를 하고 우수기관 35곳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 평가 결과 전남에선 목포시와 고흥군이 아이돌보미 활동, 서비스 제공, 예산 집행, 서비스 모니터링 사후 조치 등 업무 전반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목포시는 도시지역, 고흥군은 농촌지역 우수기관으로 각각 선정됐다.
전남도는 이번 평가에서 호평을 받은 우수 운영 사례를 향후 워크숍과 간담회를 통해 타 시·군으로 공유·확산시킬 계획이다.
유미자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맞벌이 가정과 한부모 가정이 늘면서 아이돌봄 양육 공백을 해소해 줄 양질의 양육 서비스 제공이 중요해졌다”며 “아이돌봄서비스 질을 지속해서 개선해 가정의 양육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다”고 말했다.
아이돌봄서비스는 맞벌이 등으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만 3개월~12세 아동을 대상으로 전문 아이돌보미가 직접 방문해 돌봄을 제공한다.
전남에선 현재 3645가구 5207명의 아동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박간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