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물김 출하…최저 10만~최고 21만원선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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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물김 출하…최저 10만~최고 21만원선 거래
  • 입력 : 2023. 12.10(일) 16:07
  • 양가람 기자
2024년산 고흥산 물김 본격 출하
고흥군은 도화면 발포위판장에서 2024년산 생김 위판장을 열어 올해 청정 고흥 김 출하와 위판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고흥산 물김 생산을 위해 올해 1만338㏊에 10만3380책이 시설됐다.

고흥산 물김은 발포위판장에서 첫 출하를 시작했고 위판가격은 120㎏당 최저 10만원에서 최고 21만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애초 올해 이상기후로 수온이 높아짐에 따라 분망과 채취가 늦어지면서 물김 생산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우려됐지만 작년보다 위판량 및 위판 금액이 상향 거래되는 덕분에 풍작도 기대할 수 있다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공영민 군수는 2024년산 물김 위판장 개장식이 열린 도화면 발포위판장을 찾아 김 양식 어업인을 격려하고 고소득을 기원했다.

공 군수는 “고흥산 김은 맛과 향이 뛰어나 소비자의 미각을 사로잡고 있고 중국과 일본 등에 수출 품목으로 각광받고 있다”며 “전 세계인에 각광받는 김이 될 수 있도록 수출 판로 개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김 생산 어업인의 소득향상을 위해 김 생산 시기 동안 병해 예방, 김 양식 시설 관리 및 불법 시설물 단속·철거 등 행정지원과 지도를 계속할 계획이다.
양가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