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관내 경로당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기 위해 백미 100포를 지원 했다. 목포시 제공

목포시 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귀철)가 지난 8일 저소득층과 경로당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백미 100포(10㎏, 250만원 상당)를 지원했다.

11일 목포시 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어려운 경제 상황과 추위로 더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는 어르신들과 저소득층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위로하고자 마련됐다.

연동은 이날 기탁된 백미를 복지사각지대 발굴 대상자 등 저소득층과 경로당 8개소, 지역아동센터 등 유관기관 4개소에 전달했다.

김귀철 위원장은 “협의체 특화사업으로 매년 쌀 나눔 행사를 통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분들에게 작은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감사하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장미선 연동장은 “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이웃에 대한 사랑과 아낌없는 지원에 감사드리며, 어르신들과 저소득층이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동에서도 더욱 촘촘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05년‘산정1동 사랑나눔복지위원회’를 시발점으로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협의체를 구성,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층과 함께 나누고 더불어 사는 공동체 형성을 목적으로 전통을 이어오며, 이웃사랑 나눔에 적극 앞장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