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글로벌게임센터·음악창작소 성과 공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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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글로벌게임센터·음악창작소 성과 공유회' 개최
게임 산업 발전, 뮤지션 창·제작 지원 등
게임센터 및 창업·기업 유치 57개사 '성과'
  • 입력 : 2023. 12.15(금) 14:29
  •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지난 14일 지역 게임 개발자·음악 크리에이터 등 100여 명과 함께 ‘광주글로벌게임센터·음악창작소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gicon 제공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지난 14일 지역 게임 개발자·음악 크리에이터 등 100여 명과 함께 ‘광주글로벌게임센터·음악창작소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성과 공유회는 △사업 성과 발표 △콘텐츠 산업 특강으로 구성, 게임센터와 음악 창작소의 주요 성과 및 우수 지원 사례 등을 공유했다. 진흥원은 올해 '게임 음악 크리에이터'를 신규 추진해 지역 콘텐츠 산업 간 장르 융합을 시도했다.

지역 게임 산업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글로벌게임센터는 올해 50개 사(중복 제외 23개 사)를 지원했다. 이 가운데 ‘국밥’·‘ZeroZet’·‘스튜디오 낭만’ 등 6개 사가 신규 창업을, ㈜피플러그가 광주로 유치되는 성과를 거뒀다.

지역 뮤지션들의 창·제작 활동을 돕고 있는 음악창장소는 올해 15개의 뮤지션 팀을 지원, 약 60여 개의 음원이 발매되는 결과를 냈다. 또 게임 음악 크리에이터 서 집사네 두부, 슬러시 다운 등 6개 팀이 광주 글로벌게임센터와 연계해 게임 사운드 제작에 참여하는 등 경쟁력도 높였다.

콘텐츠 산업 특강에서는 신소헌 창조공작소 대표가 ‘게임 사운드 디자인 트렌드’라는 주제로 지역 콘텐츠 장르 간의 경계 해소와 기업 역량 강화에 대한 내용을 전달했다.

게임 음악 크리에이터와 인디스타즈 8기의 콘텐츠 체험존도 운영돼 게임과 음악 종사자 간 콘텐츠 교류의 장도 마련됐다.

이경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올해 기업 간 우수 사례를 통해 더 많은 지역 콘텐츠 기업이 상호 교류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성과 공유회서 나온 기업의 의견은 지역 게임·음악 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내년 사업 추진 전략에 적극 수렴하겠다”고 말했다.
유민수 광주글로벌게임센터 게임팀장이 지난 14일 성과공유회 현장서 발표하고 있다. gicon 제공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