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R코드 찍고 방문 소감 남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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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QR코드 찍고 방문 소감 남겨요"
화순군, 현충시설 8개소에 운영
접근 편의성·군민 참여도 높여
  • 입력 : 2023. 12.26(화) 14:46
  • 화순=김선종 기자
화순군은 현충 시설 8개소에 QR코드를 부착했다. 사진은 화순군 도암면에 소재한 애국지사 김용상ㆍ김영하 선생 추모탑 우측 하단에 QR코드가 부착돼 있는 모습. 화순군 제공
화순군은 관내 현충 시설에 대한 접근 편의성 증진 및 참여형 콘텐츠 활용으로 군민의 관심도와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현충 시설 8개소에 QR코드를 부착해 운영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QR코드는 ‘현충 시설 둘러보기’와 ‘참여 마당’ 2가지로 제작됐다. 현충 시설에 직접 방문해 ‘현충 시설 둘러보기’ QR코드를 카메라로 인식하면 ‘국가보훈부 현충시설정보서비스’ 사이트로 연결돼 해당 시설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참여 마당’ QR코드를 인식하면 현충 시설 참여 마당 사이트로 연결되어 간단한 인증 절차를 거친 후 자유롭게 방문 소감을 남길 수 있다.

QR코드가 부착된 관내 지정 현충 시설은 △모암 장희수 애국지사 항일 기적비(도곡면 효산리 759-1) △순국경찰관 충혼불망비(화순읍 이십곡리 산4) △순국선열 규사 송주면 순절비(사평면 사평리 104-4) △위령비(동면 복암리 905-11) △지강 양한묵 선생 추모탑(화순읍 남산공원 내) △충의영당 및 춘산사(춘양면 부곡리 249) △충혼탑(화순읍 남산공원 내) △항일 애국지사 김용상·김영하 선생 추모탑(도암면 도장리 406-3) 등 8개소다.

화순군 사회복지과장은 “호국 역사 현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직접 소감도 남겨보면서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한 번 더 기억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참여형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현충 시설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순=김선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