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보성 차(茶)산업 발전 학술대회’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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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보성 차(茶)산업 발전 학술대회’ 성황
가루녹차 수출 활성화 모색 등
  • 입력 : 2023. 12.27(수) 14:55
  • 보성=양가람 기자
보성군이 27일 ‘보성 차산업 발전 학술대회’를 열었다. 보성군 제공
보성군은 27일 제암산자연휴양림 숲속교육관에서 학계, 차(茶) 관련 단체, 차문화인 등 100여 명이 참여한 ‘2023년 보성 차산업 발전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19 이후 위축된 보성 차 산업과 차 문화 활동 영역을 확장하고 차 생산자 및 차 문화 단체 활동 격려 등 보성 차 홍보에 앞장서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2023년 보성 차산업 발전 학술대회’는 보성차문화연구회(회장 조기정)가 주관하고 보성군, 전남도차산업연구소, 목포대학교, 보성차생산자조합, 보성차문화회가 후원했다.

행사는 보성차 생산의 현재와 미래 연구 및 토론으로 진행됐으며 △보성산 가루녹차 수출 활성화를 위한 대응 전략(경상국립대 이주현 교수) △기후변화에 따른 차나무 재배 및 차광재배 방안(하동녹차연구소 심두보 박사) △중국 신식 차음료 현황 및 전남 차산업 발전 방향(전남도 차산업연구소 김은혜 박사) △차산업 고도화프로젝트 등 보성차산업 역점 추진 방향(보성군 손연지 차산업팀장) 주제로 이뤄졌다.

보성 차산업과 문화도 청룡처럼 비상하자는 의미로 마련된 ‘아름다운 찻자리 콘테스트’에서는 금상에 손명자 씨가 수상 됐으며, 은상에는 양충남, 박연희 씨, 동상은 이은자, 김인숙, 이종분 씨가 선정됐다.

보성군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차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확립해 보성차의 위상과 가치를 더욱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보성=양가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