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정무창 광주시의회 의장 "광주 미래 위한 협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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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신년사>정무창 광주시의회 의장 "광주 미래 위한 협치 추진”
  • 입력 : 2024. 01.01(월) 13:21
정무창 광주시의회 의장
2024년 새해에는 비상한 각오와 책임으로 지금의 경제 위기를 이겨내고, 시민 여러분께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매진하겠습니다.

새해 광주시의회는 지난해의 값진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민생안정 △광주 미래를 위한 협치 △일하는 의회 문화 정착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첫째, 위기 극복을 위한 튼튼한 돌다리를 놓겠습니다.

올해 예산은 정부의 무책임한 감세 정책으로 IMF 이후 처음으로 줄었습니다. 재정위기 속에서 임한 새해 예산 심사는 사전절차가 미흡하거나 시급성이 덜 한 사업들은 삭감하고, 이렇게 아낀 재원을 민생경제 회복에 쓰이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광주 미래를 위한 해법을 집행부와 함께 찾겠습니다.

작년 광주시는 ‘통합돌봄’과 ‘공공어린이 병원’을 통해 도시의 품격을 높였습니다. 광주시의회는 관련 조례 제정과 예산 지원으로 이들 정책을 뒷받침하며 주민 복리를 위해 적극 협력하겠습니다.

광주 군공항 이전은 지역 최대 현안입니다. 저는 주권자인 시민의 뜻에 따르는 정치를 강조해 왔습니다. 광주 군공항과 민간공항의 ‘무안공항 통합 이전’은 광주·전남 시도민 10명 중 6명이 찬성하고 있습니다. 필요하다면 이전 지역 주민들에게 믿음을 주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검토하겠습니다.

이외에도 안전한 지하철 2호선 공사, 복합쇼핑몰 유치 등 현안이 많습니다. 올 한해도 광주 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제일 먼저 행동하는 의회가 되겠습니다.

셋째, ‘일하는 의회문화’를 확고히 정착시키겠습니다.

9대 의회 전반기 1년 6개월 동안 시의회에서 2가지가 사라졌고, 3가지가 새롭게 생겼습니다. ‘쪽지예산’과 ‘주류/비주류’라는 단어가 사라졌고 ‘사전소통’과 ‘거침없는 쓴소리’, ‘공부하고 일하는 문화’가 살아났습니다.

날카로운 시정질문과 행정사무감사, 긴급현안질문 등을 통해 의정활동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금년에도 23명 의원들은 주민들과 밀접하게 소통하며 시민 눈높이에 맞는 의정활동을 약속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