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부경찰서. |
광주 남부경찰은 15일 광주 남구의 도로 위에 주차된 오토바이에 접근해 훔치려 한 혐의(절도미수)로 중학생 A군 등 2명을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 등은 15일 오전 1시18분께 남구 진월동의 한 도로 위에 주차된 오토바이를 훔치려 한 혐의다.
주민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 (CC)TV 등을 분석해 이들의 신원을 파악했다.
조사 결과 A군 등은 자전거를 이용해 범행 대상을 물색한 뒤 오토바이에 접근, 시동을 걸어보는 방식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조만간 이들을 불러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