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서 축사 일하던 80대 천막 개폐 장치에 끼어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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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장흥서 축사 일하던 80대 천막 개폐 장치에 끼어 숨져
  • 입력 : 2024. 05.14(화) 08:49
  • 뉴시스
119 구급차 환자 부상 사망 사건 사고
장흥의 한 축사에서 일하던 80대가 천막 개폐 장치를 다루다 기계에 몸이 끼어 숨졌다.

14일 장흥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12시23분께 장흥군 유치면 한 축사에서 A(81)씨가 축사 천막 개폐 장치에 끼어 있는 것을 부인이 발견해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A씨는 이미 숨져있었다.

A씨는 이날 새벽 5시께 소를 키우는 축사로 일을 하러 나갔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환기를 위해 축사 측면 천막을 걷어 올리는 개폐 장치를 다루다 허리띠가 기계에 감겨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A씨 부인과 천막 개폐 장치 업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