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108) -- BAJAUR, Jan. 8, 2024 (Xinhua) -- This photo taken with mobile phone shows a blast site in Bajaur district of northwest Pakistan‘s Khyber Pakhtunkhwa province, on Jan. 8, 2024. A bomb went off near a police vehicle in Pakistan’s northwest Khyber Pakhtunkhwa province on Monday, leaving five policemen killed and at least 14 others injured, rescue and police officials said. (Str/Xinhua) |
이란 혁명수비대(IRGC)는 전날인 16일 파키스탄에 있는 반(反)이란 무장단체 기지 2곳을 미사일과 드론으로 파괴했다고 밝혔다.
IRGC 산하 이란 타스님 통신은 “‘자이시 알아들’(정의의 군대)의 중요한 본부 2곳을 파괴했다”면서 “이번 공격은 파키스탄 남서부 발루치스탄주에 있는 이 단체의 가장 큰 본부 중 하나가 있는 한 지역에 집중됐다”고 전했다.
‘자이시 알아들’은 이란 남동부 시스탄-발루치스탄에서 활동하는 수니파 무장단체다. 이란은 2012년 결성된 이란은 이 단체를 테러단체로 지정하고 있다.
이 단체는 이란 내 발루치족의 권익 신장과 생활 환경 개선을 주장하며 수 년 동안 이란군을 상대로 많은 공격을 감행했다.
지난달엔 시스탄-발루치스탄의 경찰서 한 곳을 공격해 경찰 최소 11명을 숨지게 했다.
시스탄-발루치스탄은 아프가니스탄 및 파키스탄과 국경을 접하고 있다. 이란 보안군과 수니파 무장 세력, 마약 밀수업자들 간 충돌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