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광주보훈병원, 초정밀 검사를 위한 최신 PET-CT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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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건강
[전남일보]광주보훈병원, 초정밀 검사를 위한 최신 PET-CT 도입
  • 입력 : 2024. 01.23(화) 16:07
  •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
광주보훈병원은 최근 방사선 피폭량을 최소화하면서 향상된 해상도 등 초정밀 검사를 가능케 하는 최신 기술인 PET-CT(BioGraph Vision 600)를 도입했다. 광주보훈병원 제공
광주보훈병원(병원장 이삼용)은 최근 방사선 피폭량을 최소화하면서 향상된 해상도 등 초정밀 검사를 가능케 하는 최신 기술인 PET-CT(BioGraph Vision 600)를 도입했다.

23일 광주보훈병원에 따르면 핵의학은 방사성 동위원소에서 나오는 방사선을 통해 환자의 상태를 진단하고 병을 치료하는 첨단 의학이며 최근 암 진단 및 치료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더욱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그 동안 핵의학과에서는 더 적은 방사선 동위원소의 사용으로 더 적은 검사 시간을 통해 우수한 임상영상을 구현하는 것이 과제였다. 이번에 도입된 PET-CT는 기존대비 더 적은 방사선을 사용할 뿐만 아니라 한 번의 스캔에 최대 4가지의 검사 조건을 지정할 수 있어 환자의 부담은 낮추고 검사의 효율을 높일 수 있게 됐다.

광주보훈병원이 복권기금 약 35억원을 활용해 도입한 PET-CT는 현재 광주에서는 광주보훈병원을 포함 단 4곳의 병원에서만 운영 중이며 병원 인근 PET-CT를 보유하지 못한 민간 병원과의 진료 협약을 통해 앞으로 더 많은 환자들이 양질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검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삼용 병원장은 “신규 PET-CT의 도입으로 지역 보훈가족 및 지역주민에게 양질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보훈병원이 한 단계 성장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광주보훈병원은 지속적인 발전과 지역 사회에 봉사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