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보성군, 주민참여형 '나무 사랑의날'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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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전남일보]보성군, 주민참여형 '나무 사랑의날' 운영
생활권 나무 퇴비 주기 등
  • 입력 : 2024. 01.24(수) 13:14
  • 양가람 기자
보성군이 매년 3·10월 넷째 주 금요일을 ‘보성 나무 사랑의 날’로 지정해 주민 참여 나무 가꾸기 사업을 시행한다. 보성군 제공
보성군은 매년 3월·10월 넷째 주 금요일을 ‘보성 나무 사랑의 날’로 지정해 주민 참여형 나무 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보성 나무 사랑의 날’은 주민생활권 및 공원 등에 식재한 수목과 보성600 사업으로 마을 진입로 등에 식재된 수목을 대상으로 주민 참여형 나무 가꾸기 작업을 추진하는 날이다.

이날은 정원전문가 등 나무 관리 전문인력 총 97명을 마을별로 투입하며 전문가의 기술 지도하에 마을 주민들이 직접 퇴비 주기, 수형조절, 고사목 제거 및 보식, 잡관목 제거, 물 주기 등의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주민 참여형 나무 가꾸기 사업 대상지는 오는 2월8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면사무소) 산업팀을 통해 신청받는다.

보성군은 2월23일부터 주민들에게 기초 작업 요령을 알려준 후 마을별 사업을 시작해 수목의 건전한 생육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찾아가는 군민과의 대화를 통해 많은 군민께서 생활권과 보성600 사업으로 식재한 수목의 관리에 대한 의견을 주셨다”며 “보성 나무 사랑의 날을 지정해 ‘주민 참여형 나무 가꾸기’ 사업과 ‘보성600’ 사업을 연계해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양가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