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최용선 “개발제한구역 완화·탄소중립 산업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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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일보]최용선 “개발제한구역 완화·탄소중립 산업 육성”
  • 입력 : 2024. 01.24(수) 16:17
  •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
더불어민주당 최용선 나주·화순 선거구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최용선 나주·화순 선거구 예비후보는 24일 총선 2호 공약으로 ‘개발제한구역 개발을 통한 탄소중립 산업 육성’을 발표했다.

최 예비후보는 “대도시권 개발제한구역 설정으로 인접 지역의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지역 성장 잠재력을 활용하지 못해 성장 저해 요인이 되고 있다”며 “지역소멸 방안의 하나로 개발제한구역 규제를 완화해 중소·도농도시의 새로운 성장축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무분별한 개발제한구역 개발을 방지하면서 지역 성장 산업과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탄소중립 산업 육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그는 “시·도지사에 개발제한구역 총량 내 해제 권한이 주어졌지만, 전남에서 개발제한 해제가 이루어진 사례가 없는 실정”이라고 지적하며 “나주 노안면과 남평읍, 화순읍 일대는 성장 동력으로서 활용도가 높다”고 관련 법 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개발제한구역 개발을 통한 지방도시 성장 추진을 위해 △개발제한구역의 지정·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이하 개발제한구역 관리법) 개정과 개발 지원 △개발제한구역의 탄소중립 산업 육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최 예비후보는 “대도시권 개발제한구역 규제 완화를 통한 재생에너지 산업단지 조성, 지역 산업 인프라를 활용한 산림산업 육성 등이 지역의 새로운 성장축이 될 것”이라며 “1호 공약으로 제시한 나주·화순 ‘분산에너지활성화특화지구’ 지정, 이익공유형 영농형 태양광 사업 활성화 방안은 물론 ‘농촌공간재구조화법’ 시행에 따른 ‘농촌재생에너지지구’ 지정과 연계 추진한다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고 강조했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