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 들고 저항하는 중국선원. 목포해경 제공. |
해경에 따르면 해경은 지난 29일 오후 9시 39분께 신안군 홍도 서방 약 94㎞해상에서 조업 중인 중국 125톤급 쌍타망어선 A호와 B호에 대한 불법조업 검문검색에 나섰다.
이들은 검문 과정에서 해양경찰의 정선명령에 불응하고 쇠파이프와 갈고리 등 흉기를 사용해 단속경찰관의 등선을 방해한 혐의를 바든다.
목포해경은 이들 배를 나포하고 선장 및 선원 등을 상대로 정선명령 불응과 특수공무집행방해, 불법조업 혐의 등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