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성가족재단 2024년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 홍보 포스터. 광주여성가족재단 제공 |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성폭력과 가정폭력 등을 예방하기 위한 교육사업이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의무교육 대상이 아닌 곳을 전문강사가 직접 찾아가 맞춤형 교육을 무료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대상자는 ‘나와 폭력의 관계’를 생각하고 예방에 참여하고 싶은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한다. 다만 공공기관 종사자 등 의무교육 대상자는 제외된다.
재단은 올해 사업을 ‘2024년 이렇게 달라졌어요! 어디든 누구든 찾아갑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대상별 사례를 활용한 맞춤형 핵심 내용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내용은 △직장 내 폭력 예방 전략과 협업을 통한 안전한 근무 환경 확보 △새로운 직장에서 지원자와의 소통과 협력을 통한 안정적인 사회생활 △가정 내 폭력 예방을 위한 부모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교육 △지역사회 참여와 협력을 통한 마을 안전 강화에 관한 사례 소개 △다문화 사회에서 이주민과 현지 주민 간의 소통과 협력을 통한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 등으로 진행된다.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광주여성가족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홍보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김경례 광주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재단은 이 같은 교육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