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새로운미래 인재영입위원장이 지난달 28일 경기도 수원시 경기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새로운미래 경기도당 창당대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
이 위원장은 1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제4차 창당준비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마냥 미룰 수 없기에 많이 늦기 전에 방향이라고 말씀드리는 것이 제 도리”라고 말했다.
앞서 이 위원장은 4월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지만, 이준석 개혁신당 당대표는 물론 더불어민주당 탈당파 3인방(이원욱·김종민·조응천 의원)이 주축인 ‘미래대연합’으로부터 광주 등 호남 지역구 출마를 권유받아왔다.
이에 이 위원장은 지난달 24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정치인이 국민 앞에서 한 말을 쉽게 바꾸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도 “꽤 많은 동지가 출마하라고 말씀하고 계셔서 광주시민을 비롯해 좀 더 많은 분의 의견을 듣고 더 깊이 생각해서 결론 내리겠다”고 말했다.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