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일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사랑의 온도탑 앞)에서 캠페인 폐막식 행사를 진행했다. 광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
광주·전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는 지난해 12월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희망2024나눔캠페인’을 진행했다.
그 결과 광주 모금액은 목표 금액 50억7000만원을 넘어 최종 모금액 55억3000만원 달성, 사랑의 온도탑 수은주 109.3도를 기록했으며 1일 5·18민주광장(광주 사랑의 온도탑 앞)에서 캠페인 폐막식 행사를 개최했다.
캠페인에는 개인기부자 1700명과 891곳 법인 기부가 이어지며 성금은 현금 41억원, 현물 14억을 포함해 총 55억3000만원이 모인 것으로 집계됐다.
박청홍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돌봄 이웃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일 전남도청 앞 광장(전남 사랑의 온도탑 앞)에서 ‘희망 2024 나눔 캠페인’ 폐막식 행사를 진행했다. 전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
전남의 캠페인 총 모금액은 123억300만원으로 개인이 48.6%(59억7700만원), 법인이 51.4%(63억2500만원)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는 전년도 '희망 2023 나눔 캠페인' 총 모금액 105억9900만원(개인 50억8600만원·법은 55억1300만원) 대비 116.1%로 개인, 법인 기부 모두 증가했다.
노동일 전남 사랑의열매 회장은 “복지사각지대에서 도움이 절실한 이웃에 지원하고 새로운 복지 수요에 맞춘 맞춤형 복지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성금은 사회복지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개인 및 기관, 단체 등에 △기초생계 지원 △교육·자립 지원 △주거·환경 개선 △보건·의료 지원 △심리·정서 지원 △사회적 돌봄 강화 △소통과 참여 확대 △문화 격차 해소 8개 배분 분야의 복지사업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