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광주 서구 ‘공공자원 공유’ 전국 자치구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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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일보]광주 서구 ‘공공자원 공유’ 전국 자치구 1위
  • 입력 : 2024. 02.04(일) 14:36
  •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
광주 서구의 공유·공공개방자원 활성화 사업들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공공자원 개방·공유서비스’ 실적 평가에서 전국 자치구 1위를 차지해 서구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광주 서구 제공
광주 서구의 공유·공공개방자원 활성화 사업들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공공자원 개방·공유서비스’ 실적 평가에서 전국 자치구 1위를 차지해 특별교부세 7000만원을 확보했다.

행정안전부는 지자체의 공공자원 개방·공유를 유도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2020년부터 ‘공공자원 개방·공유서비스 실적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도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개방자원 품질개선 및 홍보실적 △이용자 서비스 만족도 △혁신 우수사례 등에 대한 심사를 진행했다.

서구는 공공자원 등록 정비 및 서비스 홍보, 공유센터 운영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주차난이 심각한 단독주택 및 원룸밀집 지역 내 학교장을 찾아가 간담회를 통해 9개 학교 238면 주차면을 지역민들과 공유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개방 시간을 학생들의 학습권을 침해하지 않는 시간대인 평일 오후 7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30분까지, 주말·공휴일은 24시간 이용 가능하게 했다.

주차장 조성은 부지확보 어려움과 평균 2년 이상 공사 기간, 1면당 1억4000만원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인 만큼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전국 1위 성과는 구민 중심의 공유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다”며 “인센티브로 교부받은 특별교부세는 구민 만족도를 위해 공유물품센터 4호점을 개설하는 데 사용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