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광주 서구, 설 맞이 전통시장 활성화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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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자치구
[전남일보]광주 서구, 설 맞이 전통시장 활성화 ‘총력’
서구청서 선물용품대전
온누리상품권 환급 등도
  • 입력 : 2024. 02.05(월) 17:42
  •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
광주 서구는 5일 설을 맞아 주민 및 공직자를 대상으로 ‘구청에서 명절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광주 서구 제공
광주 서구(청장 김이강)는 5일 설을 맞아 주민 및 공직자를 대상으로 ‘구청에서 명절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서구는 명절마다 부서별로 전통시장을 방문해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으나, 공직자들의 명절 준비를 돕고 상인들의 매출 증대에 기여하고자 지난해부터 청사에 직거래 장터를 열어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양동시장, 양동복개상가, 양동건어물시장, 양동경열로시장 9개 점포 상인이 한과류, 과일, 건어물 등 30여개 품목을 판매했다.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자들이 몰리면서 당일 1000만원이 넘는 매출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서구는 전통시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진행한다. 8일까지 양동전통시장에서 국내산 농·축산물, 수산물을 사면 구입금액의 최대 30%(1인 최대 2만원)까지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7일부터 9일까지 복개상가 상·하부 주차장, 닭전길, 산업용품 주차장 등 양동전통시장 공영주차장 4곳도 무료 개방한다.

정소현 서구 경제과장은 “전통시장 활성화가 명절 특수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경쟁력을 갖고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